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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흥미롭게 읽은 책입니다.
바로 오봉근 작가의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인데요.

메타인지
메나의 인지에 대한 인지에 관여하는 메타인지의 속성을 ‘메타인지적 지식(Metacognitive Knowledge)’ 또는 ‘메타인지적 인식(Metacognitive Awareness)’이라고 합니다. 메타인지의 한 구성 요소인 메타인지적 인식이라는 개념은 많은 학자들이 연구했던 속성입니다.
그에 따라 개념에 대한 설명도 다양한데요. 그중 업무 현장에서 의미가 있는 내용을 쉽게 설명하면 다음의 세 가지 하위 개념이 메타인지적 인식을 핵심적으로 설명한다.
1. 내가 알고 모름을 아는 것(노왓, Know-what)
2. 업무의 목적(노와이, Know-why), 절차 및 흐름을 이해하는 것(노하우, Know-how)
3. 상황과 맥락에 대한 파악(노웬/노웨어, Know-when/Know-where)
이 중 노하우는 많이 들어봤을 단어인데요. 직장 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특정 업무 주제가 주어졌을 때 이는 이렇게 저렇게 진행되고, 그다음에 담당자 누구를 통해 처리된다는 식의 절차와 흐름이 머릿속에 직관적으로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우리는 흔히 해당 주제에 대해 노하우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마 메타인지의 세부 구성 요소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개념이 바로 이 노하우일 것입니다.

작가는 이런 메타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메타인지에 대해서 실제 사례로 살펴보면, 무엇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모를 경우 외부 전문가로부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반대로 최악의 사례는 그냥 가만이 있자라는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가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의 차이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우리는 메타인지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이를 잘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기본적으로 AI시대에서 인간이 ‘더 의미 있다’거나 ‘더 생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따져보는 데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 수준에서 더 의미 있고 생산적인 일을 하려면 당장 오늘부터 향후 3~5년간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필자는 이러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앞서 AI가 작성한 날씨 보도 기사에서 무언가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실제 해당 기사 말미에는 “기사가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기술로 자동 작성되어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다.”라고 각주를 달고 있다고 합니다.
언론계에서 ‘데스킹’은 흔히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 비중이 높은 차장급 이상 고참 기자들이, 후배 기자들의 작성 기사를 손질하고 헤드라인을 결정해 출고하는 일을 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추론하자면 적어도 날씨 기사 작성 및 송고에서는 ‘더 의미 있고’ ‘생산적인’ 업무와 그렇지 않은 업무가 다음과 같이 구분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날씨 기사 작성 시 AI가 담당한 덜 의미 있고 비생산적인 과정 예시]
- ㉠ 기상청 데이터 및 미세먼지 관측ㆍ예측 데이터를 확인한다.
- ㉡ 보도자료 등을 통해 기상청 관계자 등의 코멘트를 확인한다.
- ㉢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초고를 작성한다.
[날씨 기사 작성 시 인간이 담당한 더 의미 있고 생산적인 과정 예시]
- ㉠ 기사에 문제가 있는지 사전에 검토한다.
- ㉡ 기사의 문장 표현을 개선한다.
- ㉢ 기사의 분량을 조절한다.
이러한 예시를 통해서 작가는 AI시대에 필요한 메타인지 역량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사례로 알 수 있는데요.
메타인지적으로 볼 때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내가 그 개념을 설명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해 위에서 시키니까 한다는 답변은 메타인지의 노와이가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군소리 없이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은 이제 AI의 몫으로 변경될지 모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선배들의 과거 경험이나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직관이 대부분 맞지 않을 경우가 생기는데요. 경험이나 직관은 지엽적 내용만을 담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직장 내 선배들은 업무적 조언을 할 때 이것이 충분히 포괄적인 내용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본인이 포괄적인 시각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한편의 시각으로 볼 때는 이런 점도 있다는 조언이 후배에게는 더 적절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이 메타인지로 생각하기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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